
NST는 이날 UAE 칼리파 대학(KU)과 원광연 NST 이사장과 라우슨 KU 총장을 비롯해 양국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국 간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R&D 센터 건립 추진 △양국 연구자 간 교류 △상호 공통 관심 주제에 대한 공동 워크숍 및 심포지엄 개최 △기타 공동연구 발굴 등이 있다.
NST는 향후 KU와 한-UAE 공동 R&D 센터 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소관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중심으로 설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NST는 UAE 과학위원회와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등 과기분야 협력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NST는 UAE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연구주제의 공동발굴과 안정재원 확보를 위한 ‘혁신 파이오니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순방에서 NST의 역할은 한-UAE 공동 R&D 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NST와 25개 소관 출연연은 양국 간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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