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차바이오텍 감사의견 '한정'에 이틀 연속 급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8-03-26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차바이오텍이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이후 이틀 연속 급락세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16.88% 하락한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한 지난 23일부터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최근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감사인은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로 14억2000만원을 새로 반영하고 2016년 무형자산으로 인식한 개발비 8억8000만원은 감소됐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별도 기준 4개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오는 28일부터 차바이오텍은 코스닥150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과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에 따른 것이다.

김수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2거래일 이후 또는 거래정지 이후 제외된다"며 "인덱스 펀드는 27일 종가 기준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종목을 매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