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한국시간) “김진수가 대표팀 팀 닥터와 함께 2폴란드 현지 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촬영을 했다. 초기 진단 결과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파열이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24일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무릎 이상으로 교체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진단을 정확히 내리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진단을 유보하고 오늘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수의 정확한 상태는 귀국 후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전 3시45분 피파랭킹 6위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 불안으로 1-2로 패한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를 상대로 또 한 번 실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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