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協, 30일 외식 물가 안정 토론회 개최

  • 프랜차이즈협회·BBQ·배달의민족 참여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홈페이지 제공]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 물가 안정화’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천규승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강승복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과 김정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회계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사무총장, 최명환 BBQ 파주 봉일천점 대표, 이현재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이사, 소비자단체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커피전문점과 외식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등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임대료와 최저임금, 원재료 상승 등 인상요인을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9%, 외식물가지수 상승률이 2.5%임을 감안하면 업계의 가격 인상안이 높게 책정돼 있다는 지적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아직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업계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편승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릴 우려가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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