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이오텍의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차바이오텍은 26일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차바이오텍 주식을 매각한 이후인 지난 15일부터 외부 감사가 이뤄졌다”면서 “일각에서 나온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김준기 DB그룹 회장 장남이자, 차바이오텍 창업주인 차광렬 전 차병원그룹 회장 사위다.
이후 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김 부사장이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매각에 나섰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2일 외부감사인이 2017년 회계연도에 ‘한정’ 감사의견을 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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