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초미세먼지‘나쁨’마스크 챙겨야..낮최고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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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3-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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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2∼12도, 낮 최고기온 14∼24도

[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7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겠다. 오늘은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광주·전북·영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과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수 있어 오늘도 전국 어디든 외출할 때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과 오후 내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겠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따뜻한 남서풍 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한편,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4∼24도가 되겠다.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다. 특히,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 지역은 낮 동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낮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는 0.5∼1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먼바다 0.5∼1.5m, 남해 먼바다 0.5∼1m, 동해 먼바다 0.5∼2m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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