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경상북도의 엄마, 아빠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안상섭 엄빠 자문단’을 출범하고, 칠곡을 시작으로 경북 각 시·군으로 자문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8대 중점 시책인 학부모 학교참여 네트워크를 보장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시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는 안상섭 엄빠 자문단은 각 지역별 초, 중, 고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집될 예정이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교육 현안에서 대해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책에 반영해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의 교육 정책은 학부모들이 배제되거나 실제 교육 현장이 고려되지 않고 폐쇄적으로 결정되는 탁상공론적 성격이 강해 많은 비난에 직면해 왔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학부모의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고스란히 입어 왔다. 이러한 시도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상섭 엄빠 자문단의 취지는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어머니에게 교육 현장에서 필요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보이겠다는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짐으로 경북도민이 경북 교육 수장이 될 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직접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국민 참여적인 성격이 강해, 현재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교육감 선거에서 유권자가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큰 의의를 담고 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상담심리 전문가로서 소통에서 타 후보와 차별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존 경북 교육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폐쇄주의, 관료주의,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소통·공감 교육 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많은 경북도민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윤현정씨는 “우리 경상북도 교육 정책 개발과 선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많은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다”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 전문가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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