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2위에 위치했다.
일주일 전 38위였던 지은희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끝난 KI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20위권에 진입했다.
지은희는 결정적인 홀인원을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결정지었다. 4라운드에서 한 타 차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던 지은희는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네 번째 톱10(Top 10)을 기록한 ‘슈퍼루키’ 고진영은 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리며 17위에 자리했다.
박인비와 최혜진은 지난주와 변동없이 9,10위를 지켰고, 전인지는 세 계단 하락하며 11위에 위치했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펑산산(중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 박성현이 2,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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