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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 두바이 통치 가문 ‘하셔’ 회장과 중기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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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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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제르 그룹 하셔 회장(왼쪽)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두바이 통치하는 마크툼 가문의 일원인 하셔 회장과 한국의 중소기업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지시각으로 26일 UAE에서 알 파제르 그룹 하셔 회장 및 계열 기업 경영진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UAE의 자본력과 잠재력이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경험과 어우러진다면 상호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시 마케팅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UAE 현지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하셔 회장은 박 회장의 요청에, 즉각 그룹 산하 협력 가능 기업의 CEO들로 하여금 업무 소개 및 협력 가능분야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알 파제르 그룹은 1970년에 설립된 국가 소유 기업으로 건축, 유통, 부동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과 연계해 열린 것으로 박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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