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16년 9월에 진행돼 약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제1차 크라우드펀딩에서도 조기상환으로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 바 있다. 제2차 펀딩의 경우 펀딩 시작 9일 만에 펀딩 목표금액인 2000만원의 96%를 달성했다. 그리고 16일 만에 100%로 조기마감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금 조달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닭은 온라인 농축산 식품 유통업계에서 닭가슴살 브랜드를 차별화해 성장하고 있다.
이주환 펀딩포유 이사는 "지난해 허닭이 크라우드펀딩 업계 최초로 상환을 완료해 화제가 됐다"며 "한 기업이 두 차례 회수한 사례는 크라우드펀딩 업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투자자금의 회수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할 수 있도록 기업을 잘 선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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