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기업유치 성과 가시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관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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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3-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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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제2일반산업단지[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의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2016년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2년간 가은제2·영순제2농공단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또 산양제2농공단지에 6개 기업을 유치했고,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는 10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 중 8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신기제2일반산업단지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호기업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생산하는 ㈜애니룩스에 이어 아기욕조 생산기업 베베캐슬코리아, 냉동식품을 가공하는 ㈜청우냉동식품이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으로 일자리를 창출했다.

런닝머신 등 야외 운동기구를 생산하는 호진기계(주)가 공장 건축을 완료했다. 지난 23일 입주하는 등 문경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삼미식품은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공장등록을 준비 중이고, 외벽의 거푸집을 경량 알루미늄 폼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연 매출규모가 800억원인 미래테크(주)의 대규모 공장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에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납품하는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화장품을 생산하는 ㈜피앤씨이노텍은 공장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알토란같은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문경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인구 10만 문경 달성의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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