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제작 폴룩스㈜바른손·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했다.
영화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복수의 화신, 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은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여한이나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내가 또 이렇게 작업해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라며 ‘7년의 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일(28일) 개봉하는 영화 ‘7년의 밤’은 그야말로 장동건의 ‘연기 변신’을 즐겨볼 수 있는 작품. 파격적 외모 변신은 물론 거칠고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장동건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23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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