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PD의 현장] 정려원, ‘위드유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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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PD
입력 2018-03-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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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지 못하는 독수리들에게, 다 같이 날게 되는 그날까지’


배우 정려원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지하는 ‘위드유(#With You)'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7일(화) 오후 서울 중구 본원 대교육장에서 ‘#미투(Me Too)를 통해 본 한국사회의 남성성-#위드유(With You)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이후 포럼’에서 배우 정려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 편에 서서 정의를 구현하는 검사 ‘마이듬’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정려원은 “피해자들의 용기가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언젠가는 이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법적·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성범죄율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영상 캡쳐 ]

 
정 씨는 위촉식에 앞서 포스트잇에 ‘날지 못하는 독수리들에게, 싸움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다 같이 날게 되는 그날까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한편, <주PD의 현장> 코너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찰나의 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촬영 및 편집 : 주은정 PD
 

[사진 = 영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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