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미투 논란 오달수 빼고 조한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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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3-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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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최일화 대역으로 김명곤 투입

[사진=아주경제DB, DSB엔터테인먼트 제공]

미투 성폭력 가해자로 주목도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오달수가 영화 '신과함께2' 촬영을 끝냈음에도 나오지 못하게 됐다. 오달수 대신 배우 조한철이 투입됐다. 

제작사 덱스터는 27일 "조한철이 오달수 대신 판관 역을 맡아 다음 달 초 재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한철은 그동안 드라마 '마더', '내일 그대와', 영화 '침묵'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오달수는 '신과함께-죄와벌'에 이어 '신과함께2' 촬영도 마쳤었다.  최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제작사 측은 대체배우를 투입해 재촬영을 결정했다. 다른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최일화 대역으로는 김명곤이 투입된다. 김명곤은 '신과함께2'에 조연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2'는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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