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라 페이네타에서 열린 스페인과 원정경기에서 1-6으로 졌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비록 메시가 빠진 상태이긴 하지만 스페인에 대패하며 사기가 크게 꺾이게 됐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스페인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전반 12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가 코너킥 기회에서 헤딩으로 만회 골을 뽑아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 아르헨티나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스페인 이스코와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이스코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5골 차 패배를 받아들어야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