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UAE 비즈니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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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3-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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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강호 주 UAE 한국대사,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문재인 대통령, 마지드 알 구레아 두바이상의 회장,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 장관, 하마드 부아밈 두바이상의 사장. [사진 제공=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두바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문 대통령과 양국 대표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왕립 셰이크 칼리파 특별병원의 성명훈 원장이 UAE에서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린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주동주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ICT, 금융, 관광 등 양국간 협력 시너지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한국은 제조업 기반이 강하고 ICT 수준이 높은 반면, UAE는 우수한 인프라와 금융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상호 협력이 양국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할 UAE 센터를 이날 두바이에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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