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조한철·김명곤 투입, 4월초 재촬영…오달수·최일화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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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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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에 출연, 오달수 빈자리를 채울 배우 조한철[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가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오달수·최일화를 대신해 조한철·김명곤을 투입, 재촬영에 돌입한다.

3월 28일 영화 ‘신과함께2’ 관계자는 “극 중 오달수가 연기한 판관 역에는 조한철, 최일화가 연기한 배역에는 김명곤이 투입됐다. 내달 초 재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해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신과함께’인 만큼, 재촬영에 따라 개봉 일정도 바뀔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두 사람의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 올 여름 개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한편 ‘신과함께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의 이야기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에 이어 마동석이 성주신으로 활약한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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