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주변 4개 광역시․도가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상생발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5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27일 오후에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행복도시와 주변 3개 광역도시계획이 대부분 2000년도에 수립된 후 10여년 이상 경과, 변화된 주변여건과 각 지역 간 상생발전방안을 반영한 계획의 재수립 및 관리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토연구원 류승한 센터장이 현재 광역도시계획 수립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즉,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에서는 행복도시와 주변 광역시·도가 4개 광역계획권으로 나뉘어 서로 중첩되고 있어, 광역도시계획을 각각 수립할 경우 인력과 비용의 중복 투입과 각 계획 간 상충이 우려된다고 밝히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각 시․도간 상생발전을 위해 국가기관인 행복청을 중심으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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