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신봉수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을 서울동부구치소에 보내 이 전 대통령 방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통령 수사를 맡았던 두 부장검사가 직접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설득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신 부장검사가 이 전 대통령 조사를 시도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거부해 무산된 바 있다.
다만 강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재판도 거부하는 것인가'란 기자들의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재판은 당연히 와 주실 것으로(생각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