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의 키에 드라이브샷 비거리 280야드에 달하는 호쾌한 장타가 돋보이는 성은정은 201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2016년 US여자 주니어챔피언십과 US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석권한 선수다.
CJ그룹 관계자는 28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세계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최근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CJ오쇼핑 박지영, 장은수가 차지한 경험을 살려 2019년에는 성은정이 신인상을 받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은정은 "생년월일 때문에 동기들보다 1년이 늦어졌지만, 그만큼 실력과 정신적인 부분을 더 단단히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선후배들로부터 '참 괜찮은 선수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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