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계의 대부' 임하룡이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무대에 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임하룡은 오는 5월 7일과 8일 오후 7시, 어버이날을 맞이해 전유성, 이홍렬, 이성미 등 유명 게스트들과 함께 디너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데뷔한 임하룡은 '귀곡산장', '도시의 천사들' 등 수많은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 한국 코미디의 부흥을 이끌었다.
임하룡은 이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이웃사람',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디너쇼는 가수들의 기존 디너쇼와는 달리 임하룡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가미돼 진행될 전망이다. 7080 세대에게 추억과 향수를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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