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훈련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세나개에서 문제견들의 행동교정 방법을 보여주며 국내 대표 훈련사로 발돋움했다.
강형욱 훈련사가 EBS 세나개에서 하차한다. |
강 훈련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나개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사진이 처음으로 세나개 촬영했을 때 였던 것 같아요"라며 "화장해주시는데, 넘 쑥스러워서 눈을 저렇게 감고 했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그리고 오늘, 세나개 마지막 촬영을 했습니다. 그동안 세나개! 즐거웠습니다!"라며 "저는 하차하지만 세나개는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강 훈련사는 세나개에서 하차한 뒤 당분간 그가 만든 보듬컴퍼니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훈련사가 소속된 보듬컴퍼니는 이달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견종백과를 통한 견종 소개부터 반려견안전상식, 각종 팁 들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EBS 세나개는 봄 정기개편과 함께 이달부터 펫다이어로 확대개편, 고양이 훈련 코너 '고양이를 부탁해'가 추가됐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주로 수의사들이 진행한다.
강형욱 훈련사 후임으로는 반려견 행동전문 설채현 수의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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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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