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황사·미세먼지에 근거리·온라인 쇼핑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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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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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 불티, 필수 먹거리 매출도 증가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사진=GS리테일 제공]


전국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가득한 가운데 GS리테일의 소비자 구매패턴 분석 결과 온라인과 근거리 쇼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S25와 온라인 쇼핑몰 GS fresh(GS프레시)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대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미세먼지 상품 뿐 아니라 먹거리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들을 살펴보면 마스크 914.5%, 렌즈세정액 29.1% 등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아이템 뿐만 아니라 목캔디나 호올스 등 민트캔디 및 물티슈의 매출도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 없이 전주 대비 20~30%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GS리테일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몰 GS fresh 역시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하는 품목이 매출을 견인했다.

세부카테고리는 마스크 1376.4%, 우유 81.4%, 생수 78.4%, 삼겹살 77.2%, 계란 57.6%, 베이커리 51.4% 두부 49.6%, 쌀 37.9%, 청소용품 32.8% 등 필수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근거리의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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