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손석희“팩트체크 일본해 표기,변명 여지없어”머리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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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3-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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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 책임자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

[사진 출처: JTBC 뉴스룸 동영상 캡처]

손석희(사진) JTBC 뉴스룸 앵커가 지난 27일 팩트체크 코너에서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손석희 앵커는 28일 JTBC 뉴스룸에서 “우선 사과말씀부터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7일) 팩트체크 코너가 진행되던 중에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만든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라며 “자동번역 기능을 가진 구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으나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제작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들의 불찰이고 잘못입니다”라며 “보도 책임자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에선 미세먼지 문제가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내용을 전했다. 방송 중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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