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변경한 랄라블라 "택배·환급 등 업계 첫 서비스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 간판 교체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

올해 매장 3백여개까지 늘리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으로 차별화 구축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모든 매장의 간판을 변경하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SNS에서 BI도 바꿨다고 29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BI 변경과 함께 GS리테일의 사업부 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배서비스는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이번 택배서비스는 회사 내부 간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이 랄라블라와 협의를 통해 택배기기를 매장에 설치하고 운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맺은 결실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랄라블라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랄라블라는 예상하고 있다.

랄라블라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 외에도 앞으로 GS리테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도입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통해 타 브랜드와 명확한 차별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랄라블라는 올해까지 300여개로 매장을 확대함으로써 외형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191개인 랄라블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들이 랄라블라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포 확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감각적인 서비스를 지속 늘려 감으로써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 내실 다지기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랄라블라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확대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며 "GS리테일 사업부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끊임 없이 검토해서 도입한다"고 전했다. 

한편 랄라블라는 3차에 걸쳐 매주 바뀌는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인 ‘랄라블라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매주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랄라블라는 신나는 페스티벌 기간(3월 29일~4월 2일) 동안 고객들에게 랄라블라 단독 브랜드 ‘멈칫 핸드크림’(2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과 랄라블라의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한 랄라블라 파우치(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한 기획세트를 추가할인하는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1차 행사 기간 동안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인텐시브 1+1기획세트’를 50% 할인하고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보태니컬 기획세트’와 ‘오일 로즈 기획세트’를 각 30% 할인한다. 이 밖에 랄라블라는  3700여가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