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이시종.오제세 경선 본격화

여론조사 결과 이시종 39.3%, 오제세 34.7% 오차범위 접전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공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내달 초 1차 경선의 윤곽이 들어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변재일 위원장은 29일 “여론조사에서 20%이상 격차가 나거나 여론조사와 면접심사를 합한 점수가 20%이상 차이가 나면 우선 공천을 할 수가 있다는 게 중앙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여론조사 의뢰 기관 선정이 늦어저 여론조사 실시는 다음달 초 시작해 경우에 따라서는 여론조사와 면접심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다”면서 “경선의 윤곽은 다음달 10일 안에 나올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와 관련, 최근 충청매일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와 같은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박빙’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변 위원장은, “청주지역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이시종 후보는 39.3%, 오제세 후보는 34.7%로 오차범위(±3.1%p) 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 이시종 후보는 40대와 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오제세 후보는 20대와 50대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후보와 오후보는 근소한 차이로 여론이 형성돼 누가 공천을 받을지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