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스케치‧미스함무라비'로 미스티 대박 재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미스티에 이어 스케치와 미스함무라비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김남주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JTBC 드라마 미스티가 최종 회차 시청률 8.5%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후속작으로는 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영된다. 5월에는 정지훈, 이동건 주연의 '스케치'와 고아라, 성동일 주연의 '미스함무라비'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에 이어 미스티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JTBC 금토드라마의 브랜드파워가 크게 격상됐다"며 "지난달 개봉한 제이콘텐트리의 올 첫 배급작 리틀포레스트도 15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리틀포레스트는 순제작비가 15억원에 불과해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6~1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이어 이순재, 정지훈 주연의 '덕구'와 '명당(조승우, 지성 주연)', '기묘한 가족(정재영, 김남길 주연)'을 포함해 최대 5편이 올해 추가로 개봉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배급점유율은 3.6%로 국내 배급사 가운데 4위다.

김현용 연구원은 "JTBC 금토드라마의 지위 격상과 월화드라마 신설로 방송사업 부문 외형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배급 사업도 연초부터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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