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이 전립선치료제 일반의약품 ‘쎄니톨노붐’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쎄니톨노붐은 동구바이오제약이 1978년 스웨덴 제약사 AB쎄닐로부터 도입한 전립선비대증·만성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 유효성분을 배가시키고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AB쎄닐로부터 쎄니톨노붐 국내 판권뿐만 아니라 중국·대만·사우디 등 다수 국가에 독점 공급·유통 권리를 확보했다.
쎄니톨노붐은 이미 스웨덴에 출시돼 효과가 확인됐으며, 독일·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 판권계약을 계기로 전립선치료제 시장 일반의약품 제품력을 강화해 전문의약품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