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쓰레기 더미? 애물단지로 전락한 中 공유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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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현 기자
입력 2018-03-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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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방치 막아야, 샤먼시 4월 1일부터 공유자전거 통제 조치

 

 

 

 

 

 

샤먼시 당국으로부터 몰수된 공유자전거 10만여대가 한 공터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사진=인민일보 웨이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의 한 공터에 몰수된 공유자전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중국식 공유경제의 아이콘이었던 공유자전거는 치열한 경쟁과 이에 따른 과잉공급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먼시는 최근 '공유자전거 업체의 공급에 대한 심사방안'을 발표하고 공유자전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먼시 내 공유자전거가 현재의 30만대에서 15만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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