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뉴욕모터쇼 참석…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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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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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욕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8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모터쇼)를 직접 찾아 경쟁사의 기술 동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모터쇼를 직접 찾았다. 현대·기아차 모두 신차를 대거 선보이는 만큼 직접 현장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뉴욕 모터쇼에 마련한 전시 공간에 오래 머물며 이날 처음 공개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에 대한 반응을 특별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뉴욕 모터쇼에 참가, 1603㎡(약 48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나온 신형 싼타페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커진 차체와 그릴 등 디자인 변화, 안전 하차 보조(SEA) 및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안전사양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도 북미 시장에 데뷔했다.

기아차 모델 중에서는 플래그십 세단 '더 K9'(현지명 K900)이 뉴욕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1568㎡(약 475평) 규모의 뉴욕 모터쇼 전시 공간에서 더 뉴 K5(현지명 옵티마)와 더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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