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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프린피아’, 1300만달러 상당 ‘필리핀 교과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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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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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은 계열사 프린피아가 국내 최초로 단일 물량 최대의 금액인 1300만달러 상당의 필리핀 교과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린피아가 2017년 첫 수주를 통해 현재까지 수주한 필리핀 교과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용 국정교과서 약 2000만 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미 전량 선적 완료했다. 현재 2018년 추가 확정된 교과서 약 200만달러에 해당하는 280만 부를 생산 중이다.

특히 프린피아의 필리핀 교과서 수주를 계기로 필리핀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에서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에서 운영 중인 이러닝(e-learning) 및 디지털 교과서 운영 모델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올해 필리핀 교육부 차관 및 관련 부처 국장 등이 한국을 방문, 관련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동일 프린피아 상무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동남아시아 진출 판로를 개척, 수출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기타 개발도상국 및 해외 공공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의 교육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프린피아는 향후로도 아프리카와 기타 아시아 지역의 교과서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프린피아는 1991년 천재교육의 계열사로 인쇄업계에 진출해 현재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천재교육 프린피아의 필리핀 교과서.[사진=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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