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피아가 2017년 첫 수주를 통해 현재까지 수주한 필리핀 교과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용 국정교과서 약 2000만 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미 전량 선적 완료했다. 현재 2018년 추가 확정된 교과서 약 200만달러에 해당하는 280만 부를 생산 중이다.
특히 프린피아의 필리핀 교과서 수주를 계기로 필리핀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에서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에서 운영 중인 이러닝(e-learning) 및 디지털 교과서 운영 모델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올해 필리핀 교육부 차관 및 관련 부처 국장 등이 한국을 방문, 관련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동일 프린피아 상무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동남아시아 진출 판로를 개척, 수출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기타 개발도상국 및 해외 공공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의 교육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린피아는 1991년 천재교육의 계열사로 인쇄업계에 진출해 현재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천재교육 프린피아의 필리핀 교과서.[사진= 천재교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