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랑 풍류벨트 조성사업 첫 단추...‘경주 화랑마을’ 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3-30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 전시관·화백관·신라관·육부촌 및 명상관 갖춰

경상북도는 30일 경주시 석장동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화랑마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 화랑마을’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1~2018년까지 총사업비 918억 원(부지면적 28만6000㎡, 건축연면적 1만9000㎡)을 투입해 전시관, 화백관, 신라관, 육부촌 및 명상관 등으로 구성했다.

체험시설로는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무예수련장, 유오산수장, 선덕공원, 각종행사와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이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도전과 모험을 할 수 있는 풍월도전대와 야영장, 국선장, 야외공연장, 상인암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은 인공폭포인 수의지 폭포, 대형정자인 풍월정, 대형 임신서기석, 참살이마당과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경주IC입구에서 옮겨온 화랑상 등이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는 하드웨어 위주인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문화관광 마케팅,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도입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관광객,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고 세계청소년들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3대문화권사업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