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주의 강아지 그림, 주인이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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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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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유행 중인 '극사실주의 강아지 그림'.

마치 사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그림(?)인데요.

이쯤 되면 주인이 엄청난 금손을 가진 화가라고 속을 뻔했는데 그림이 그만! 눈을 깜빡이고 마네요.

주인 대신 미모로 열일!한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강아지.

미남 강아지 푸들 '레오'와 말티즈 '테리'를 소개합니다.



그림인 척 얌전히도 있는 영상 속 인형 같은 녀석은 올해 3살이 된 레오입니다.

"난 인형보다 더 인형 같개"

레오는 산책을 나가서 하는 공놀이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는데요.

"난 잘 때도 까무러치게 귀엽개

누나가 깜빡 잊고 공을 놓고 나가면 기어이 돌이나 솔방울이라도 물고와 공놀이를 하자고 애교를 부린다고 하네요.

"누가 곰인형인지 절대 구분 안 가개"

사실 레오는 겁이 많아 다른 강아지를 만나면 숨기 바쁜데요.

"브런치를 줄길 줄 아는 진정한 멋쟁이개"

하지만 모델견의 피가 흐르는 건지 사진을 찍는 건 기가 막히게 알아 카메라를 들이대면 바로 포즈를 취해준다고 합니다.

"표정 연기도 일품이개"

물론 강아지용 쿠키는 필수라고 하네요.

"눈웃음 한 번이면 누나들은 쓰러지개"

SNS 인기 스타이기도 한 레오의 다른 사진을 감상하고 싶다면 ⓒinstagram.com/choiji_leo을 방문해 보세요.



영상 속 순둥이 테리는 올해 4살 된 말티즈입니다.

"난 꽃보다 더 예쁘개"

저 조그마한 얼굴에 어떻게 눈코입이 들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가진 테리는 짖는 걸 보기 힘들 정도로 순하디 순한 아이라는데요.

"하프물범보다 더 귀엽개"

 패션 센스가 뛰어나 옷 잘 입는 강아지로 통하기도 합니다.

"입었다 하면 완판이개"

엄마랑 함께하는 모닝 산책을 좋아하고 엄마의 무릎에서 떠나지 않는 '엄마 무릎 강아지'

"자세는 요염하개"

하지만 먹을 때만큼은 엄마랑 눈이 마주쳐도 차갑게 시선을 돌릴 줄 아는 차도견이랍니다.

"눈빛은 아련하개"

물론 엄마가 혼자 맛있는 걸 먹으면 미견계(?)를 이용해 어떻게든 얻어먹고야 만다네요.

"막 찍어도 화보개"

천사 같은 테리의 일상이 더 궁금하다면 ⓒinstagram.com/jini_____hi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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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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