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LG전자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R&D(연구개발) 센터'에서 한주우 글로벌생산부문장(부사장), 이시용 구매센터장(전무) 등 회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이날 협력회는 동반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1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하며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회사가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가 축적한 자동화 및 정보화 관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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