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에 이색상품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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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3-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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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마켓 제공]



최근 한반도 전역에서 미세먼지가 극성인 가운데 이를 보호하는 이색 아이템이 인기다. 초기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이 매출을 이끌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성있는 상품들도 덩달하 판매량이 늘었다는 전언이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미세먼지 방지 상품의 매출이 3월 마지막주에 급증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했던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전년대비 상품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코의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노스크는 114%, 스타일러 567%,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689%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 살펴봐도 비슷한 수치가 늘었다.

옥션 역시 같은 기간 대비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노스크 175%, 손소독제 99%, 황사마스크 563% 등이다. 특히 보이지 않게 착용 가능하며 코 안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코아네 코마스크 등 아이템도 인터넷에서 화제를 끌었다.

11번가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극복하기 위해 공기 정화와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식목일 기획전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정화 식물’ 판매가 집중되자 지난해보다 판매기간을 앞당겼다고 11번가 관계자는 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북유럽 산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이용한 식물과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공 모양의 희귀녹조류 '마리모' 등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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