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과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을 포함해 57개 ‘비즈파트너’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파트너는 SK건설의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앞서 SK건설은 2011년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우수 협력업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조달 행복날개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형태 및 업종별 10개 분과로 구성된 총 105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K건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 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도 300억원으로 늘리고 11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 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금융 지원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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