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450선 회복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45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9.48포인트(0.39%) 오른 2445.8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10포인트(0.59%) 뛴 871.09로 마무리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6억원, 17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은 2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에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고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7% 상승한 24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1.25%), 삼성전자우(0.74%),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삼성물산(2.19%), 네이버(0.76%)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2.37%), 포스코(-3.41%), LG화학(-0.1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5%), 종이·목재(2.58%), 유통(2.15%), 비금속광물(1.74%), 서비스(1.54%), 건설(1.28%), 등이 상승했다. 운송장비(-2.03%), 철강·금속(-1.97%), 운수창고(-1.48%), 의약품(-0.61%)은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26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신라젠(-0.09%), 메디톡스(-1.96%) 등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