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차기 회담 날짜로 4월18일이 거론됐다.
당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며 “대략 한 4월 18일쯤?”이라고 말하자,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4월 18일? 그렇게 합시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통일부 측은 차기 고위급회담 개최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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