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SNS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이다.
추 대표는 1일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대표 사진을 과거의 모습으로 바꾸며 독특한 만우절 이벤트를 펼쳤다.
추 대표의 프로필 사진은 2000년도의 추미애로 바뀌었다. 18년 전 오늘 제15대 국회의원(서울 광진구을) 당시 모습이다.
그 당시를 떠오르게 하는 대문 이미지에는 ‘휘어지면서 바람을 이겨내는 대나무보다는 바람에 부서지는 참나무로 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밀레니엄 정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새천년민주당의 로고도 함께 넣었다.
또한, 추미애 대표의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ID도 함께 담아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추 대표의 SNS에 ‘추억의 PC통신ㅋㅋ’, ‘대표님 만우절 준비하셨어’, ‘풋풋한 그 시절 초심으로 아자 아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만우절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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