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화평법 수혜주' 켐온 이틀째 상한가 급등

코스닥 상장사 켐온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켐온은 화학물질 안정성 평가법(화평법) 시행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화평법은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화학물질에 안전성 검사를 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켐온은 지난달 30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같은 달 2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평법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 확대 및 화평법 시행에 따라 관련 비임상 CRO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켐온은 국내 관련 산업 대부분의 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 인증 보유 및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인정받은 국내 3 대 비임상 CRO"라며 "전방산업 투자 확대 및 캐파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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