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취임, “창업 선봉대 입지 굳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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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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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창업진흥원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창업진흥원]


언론에 30여년간 몸담았던 김광현 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원장에 2일 취임했다.

창업진흥원은 이날 김광현 신임원장이 대전 둔산동 진흥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1년 3월31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1987년 언론계에 입문, 27년 동안 기자생활을 했고, 2015년부터 3년 동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 겸 디캠프(D.CAMP) 센터장으로 일했다. 창업 현장에 밝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창업진흥원이 ‘대한민국 창업 선봉대' 입지를 굳게 다져 전국 곳곳에서 창업 열기가 활활 타오르게 하는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하고 공평한 일처리”를 당부하면서 “창업자를 먼저 생각하는 ‘을(乙)의 마인드'로 창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취임식 직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골자로 한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결재했으며 “반부패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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