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개서 4주년 “해양안전에 더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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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8-04-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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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청사 전면[사진=보령해경제공]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가 2014년 4월 1일 개서 후 4주년을 맞이 했다.

그동안 보령해양경찰서는 제 4대 이진철 서장에 이르기까지 홍성·보령·서천의 해양안전과 해상치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달려왔다.

현재 보령해양경찰서는 6개 과, 5개 파출소, 7척의 경비함정으로 이뤄져 있다. 4월 2일 부터 300톤급 중형함정 1척, 소형함정 5척, 방제정 1척이 새로운 전용부두에 정박하게 된다.

새로운 전용부두는 대형부두와 소형부두가 있으며, 두 개의 부두 길이는 120m(40m 해상바지 3개가 연결)로 서로 같으며, 전용부두 공사는 계속 공사 중이며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보령해양경찰서는 신청사로 이전하기 위해 보령시 명천 택지개발지구 내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신청사 부지 면적은 1만 8300㎡, 연면적 6413㎡로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4월 1일 개서 후 2017년까지 선박 518척 구조 및 3,122명을 구조하였으며, 209명의 응급환자 이송과 96명의 고립자 구조 및 17명의 추락자를 구조했다.

또한 현재까지 홍성·보령·서천 지역의 59개 학교 5,7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물놀이 안전수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해양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시키고 있으며, 도서학생 161명에 대한 안보교육과 수중정화 활동 및 116건의 해양오염신고를 처리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진철 보령해양경찰서장은 “개서 4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어민들이 바다에서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상 치안질서 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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