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문화가족 위한 외국어 생활안내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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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등원 기자
입력 2018-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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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생활지원 안내문을 외국어로 제작해 배포한다.

시는 다문화가족 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된 종합생활지원 안내문 4천부를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한국어 교육사업, 자녀 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취업정보 제공, 가정폭력 등에 의한 피해여성 지원, 법률상담 지원 등 한국 정착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부천시는 혼인, 이혼,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등록신고를 위해 시청,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 방문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부천시 외국인 가족관계등록신고는 2017년에 전년 대비 11.8%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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