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카이 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요시카이 슌지(54) 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요시카이 신임 사장은 도쿄 릿쿄 대학 법학부 법률학과 졸업하고 1989년 캐논에 입사해 현재까지 ‘캐논맨’으로서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왔다.
1993년에 카메라 마케팅 부서, 1997년에는 캐논 홍콩, 2002년엔 캐논 싱가포르, 2008년엔 캐논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는 캐논 일본 본사 카메라 사업부에서 상품기획부문, 사업기획부문을 거쳐, 2017년부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부임 전까지 ICB 제품 사업부 판매 추진 총괄업무를 맡은 바 있다.
요시카이 사장은 플래그십(최고사양) 제품인 EOS-1D X의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프로를 비롯해 하이아마추어의 요구를 포함한 카메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그동안의 카메라 사업 기획 및 마케팅 경험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캐논 제품의 접점을 찾고 캐논의 한국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강동환 전임 대표가 퇴임 후에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고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2006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법인 설립과 함께 초기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한국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그는 DSLR 카메라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EF렌즈 등 혁신적인 캐논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한국 카메라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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