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현재 캠퍼스내에는 40여 개국에서 온 186명의 외국인 학생이 1900여명의 한국 학생들과 공부하고 있지만, 중국인 학생은 장학금 지원 형태로 소수만 다니고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수(학위·비학위과정 포함)가 6만8천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원이 거의 없는 셈이다.
중국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유학할 외국대학을 고를 때 중국 교육부 인증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는데 그동안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인증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벨기에 겐트대가 국내 외국대학 최초로 중국 교육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데 이어 3월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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