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우승 경쟁’ 제니퍼 송, 남달랐던 아마추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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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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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송.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재미교포 제니퍼 송(미국)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제니퍼 송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 72 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박인비,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연장전을 펼치고 있다.

제니퍼 송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1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1년 LPGA투어에 진출한 제니퍼 송은 톱10에 네 차례 올랐으며, 아직까지 우승은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제니퍼 송은 2009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2013년에는 시드까지 잃었지만,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다시 LPGA 투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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