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생활쓰레기 수도권매립지 반입…연간 3000t 처리

가평군 자원순화센터 생활폐기물처리장.[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이달부터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인천시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가 최근 가평군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허용 심의를 통과시킴에 따른 것.

이에 따라 군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연간 1만5000t 중 20%인 3000여t을 수도권매립지로 운반 처리하게 된다. 80%는 연료화해 자원으로 순환시킨다.

군은 2022년 사용종료 예정이던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향후 도시확장, 재난상황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생활폐기물 증가 등을 예상, 지난해부터 쓰레기 대란 대책 , 예비적 조치방안으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반입허용으로 신규매립지 조성에 따른 대규모 재정투자와 주민민원 없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를 다각적으로 처리방안을 마련, 폐기물처리 선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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