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희망,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상주’건설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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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4-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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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 이하 센터)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업 교정의자, 충전식분무기 등 435점을 농가에 보급했고, 올해는 농작업대, 충전식분무기, 농작업 의자 등 428점을 보급하는 등 2년간 863점을 보급했다.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 66세, 농가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40%가 넘어서는 농촌사회에서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이 발생됨에 따라 농작업 효율을 감소시키고 있다.

편이장비는 오랜 시간의 농작업, 불편한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으로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지난해 편이장비 보급사업 분석 결과 편이장비 도입 후 작업 자세 개선 효과 및 자각피로와 신체피로 호소율이 각각 13.7%, 43.9%감소됐으며, 연간 운반시간을 276시간 단축했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여성농업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이장비 보급으로 해당 농가의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농부증을 예방해 지속가능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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