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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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4-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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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조사부터 표준화 계획 수립, KS 개발 및 운영 등 국가표준 전반적인 업무 수행

  • "기후변화대응과 국가산업 발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및 저장(CCS) 분야에 대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표준개발협력기관은 수요조사부터 표준화 계획 수립, 국가 표준(KS) 개발 및 운영 등 국가표준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CCS는 산업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압축·액화 공정을 통해 배관이나 차량·선박으로 수송, 육상 또는 해상에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CCS는 CO2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현재 국내 CCS분야의 국가 표준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준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산업표준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6년 ISO·TC265(CCS 분야) 국제표준화 국내전문위원회 간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을 통해 국가표준부터 국제표준까지 아우르는 표준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지정으로 공사가 기후변화대응과 국가산업 발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표준개발을 통해 가스 안전 확보는 물론 국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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