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및 임직원들이 2일 울산 본사에서 창사 17주년 기념식 등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2일 창사 17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태화루 예술단'의 전통 예술 공연과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채용된 25명의 신입사원 입사식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 공유와 함께 구성원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새로운 기업문화 추진체계인 'RESPECT 7'을 발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RESPECT 7'은 ▲혁신(Renovation) ▲청렴(Ethic)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인권과 존엄(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와 화합(Trust)을 말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력산업은 정체돼가는 전력 수요와 성장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지만, 동서발전의 기술력과 노하우, 혁신의지가 있다면 어떤 업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도전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직후 박 사장은 장애인 주거시설 '참사랑의 집'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정비하고 잔디 식재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편견 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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